안녕하세요. 01학번으로 올해 졸업하게된 전전컴 출신 학부생입니다.
올해도 역시 대학원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에 대해서 소개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저 역시 작년에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를 해왔던 학생이지요.
경영대학원에 확실히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었기에 서울대, 포항공대에도 지원을 했었지요.
다행스럽게도 서울대, 포항공대에는 전자과로 합격을 했었습니다, (후기에도 그렇게 적었었죠.)
또한 저는 MIT(Management + IT)가 목표였기 때문에 카이스트에는 경영대학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MIT 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이름있는 대학입니다.
학부만 마치고서 지원하실수 있는 학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경영공학과 ( 입시전형 8월부터 )
2.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금융전문대학원 금융MBA ( 입시전형 10월부터 )
: 경영공학의 경우에는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과정이구요. 유수의 금융권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군대를 면제받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하십니다. 이곳에 서류를 통과하는 것은 카이스트 자대생의 경우에도
3.7 이상에 토익 고득점이어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저의 경우에 서류전형에 합격했었습니다.
스펙은 4.32/4.5, 토플 250 으로 지원하였었습니다. 여기 면접에서 불합격 하기는 하였지만
이제껏 전전컴에서 한번도 지원한 사례가 없었고, 다들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서류를 합격했었습니다.
학점은 4.3으로 환산하였을 경우에 4.06 정도였구요. (지원하실 때 4.5로 환산 꼭하세요. 안하시면 다른학교에 비해 불리합니다.)
즉, 면접을 잘 보신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 있는 곳이라 판단이 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경영공학을
목표로 하실 분이 계신다면 도전하셔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금융MBA를 일반 MBA와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시 언급을 드리고 지나가겠습니다.
general MBA의 경우에는 대부분 자신의 직장 경력에 추가하여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영관련 업무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하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MBA를 비롯하여 국내 MBA 들이 대부분 경력자들을 선발하고 있죠.
그러나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의 금융MBA는 일반 MBA와는 다르게
case study 보다는 주로 academic 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학부과정처럼 이론적 스터디 과정 + 실무 과정 이란 뜻이죠.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IT를 전공한 우리 학과 분들에게 있어서 금융권 전문직(펀드매니져, 파생상품개발, IB, Dealer 등 )으로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 입시의 경우 금융전문대학원 인원을 100명을 뽑았습니다.
그 중 50여명은 회사의 support 를 받아서 오시는 분들이기에
지원할 때부터 이미 합격이 90% 이상 결정나신 분들이지요.(물론 이분들도 회사 내에서 아주 치열한 경쟁으로 선발되신 분들입니다.)
나머지 50명의 자리를 두고 개인지원자격이신 분들끼리 경쟁을 하지요. 작년과 재작년의 경우에 학부만 졸업한 사람을
5명 이내로 극소수로 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입시를 지원하였던 시점부터 학부생의 비율을 높이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해 입학한 학생중에서 학부만 마치고 입학한 사람들이
아주대 전자과 학생, 이화여대 수학과, 카이스트 전자과, 서울대 출신의 학생들이 (나머지 더 있지만 잘 모르겠네요) 합격생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살짝 언급을 드리자면 기관에서 오신분들 중에서는 금감원에서 몇 분, 수출입은행, 한국은행, 산업은행, UN, 메릴린치 등에서
오신 분들이 분포하고 계십니다. (제가 소속된 반에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에서 들은 것이고 저와 다른반에 계신 분들은 확인을 못했네요.)
이렇게 이름난 금융권에서 업무하고 계신분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술을 마시면서 지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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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대학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네가지 트랙이 있습니다
1. Finance Engineering
2. IB (Investment Bank)
3. Asset Management
4. Risk Management
이 중에서 우리 이공계 출신들이 주로 하고 있는 트랙이 Finance 공학 트랙이구요. 파이낸스 트랙은
거의 수학베이스에 프로그래밍 능력양성에 근간을 두고, 재무능력을 기르도록 짜여진 커리큘럼이지요.
파이낸스 공학 트랙이 주로 우리 같은 이공계 출신들에게 유리한 트랙이고, 저역시 금융공학을 전공하기 위해서
금융전문대학원에 입학을 했지요.
대학원 졸업후에 진출할 분야는 다양하지만 주로 quant 애널, 금융공학,파생상품설계팀으로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융전문대학원의 현재까지는 취업률은 100%입니다. - 원래 테크노 MBA 내에 있었지만, 테크노 MBA 소속인원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금융공학을 전공하려고 했기 때문에 금융전문대학원만 따로 독립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테크노 MBA도 업계에서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MBA 이지만 테크노 MBA에는 경력직만을 선발하고 있고
일반 MBA가 아닌 취업+자기개발을 위한 대학원으로써 금융전문대학원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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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만의 가장 큰 매력! 복수학위제도!
1. 일리노이 대, 오하이오 주립대, 로체스터 비지니스 스쿨, 미시간 주립대학교 , 런던 CASS 스쿨 ,( 매릴랜드 대학 - 이곳은 복수학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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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터 스쿨의 경우에는 금융MBA로 세계 5위의 MBA이고 오하이오 금융도 세계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름
알려진 미시간 주립대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복수학위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일리노이의 경우엔 종합대학으로는 랭크가 높지만
MBA로는 20위 정도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 물론 복수학위는 선택사항이구요.(금전대 내에서 상위권이셔야 가능합니다) 석사 2학년 1학기는 무조건 해외 대학에서 이수를 합니다.
: 일반 해외수학의 경우에는 카이스트 등록금 수준의 등록금이고, 복수학위의 경우엔 8개월동안 있어야하고 2배의 등록금입니다(참고)
2. 제가 이렇게 미리 금융전문대학원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이유.
- IT 전공에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공부를 함과 동시에 미국과 영국의 유명한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으면 업계에서 상당히 유리하겠죠.
-그치만 토플성적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토플로 입학했지만, 다른 분들은 토익으로 준비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토익으로 입학하신 분들의 경우엔 해외 연수를 위해서 토플을 새로이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미리 준비하실 여유가
계신다면 토플 공부도 미리 해두시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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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장학금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비가 솔직히 장난이 아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 오호관에서 공부하던만큼 하신다면 ^^)
충분히 장학금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지원 50명 중에서 10명정도가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합니다.)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노려보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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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이었지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나 질문 있으신 분은 저에게 따로 연락주시길 바래요.
참고로 올해 입학하신 경북대 전자과 동문이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세 분이나 있습니다.
(금융대학원 1명(본인), 테크노 MBA 2명 (97학번 선배님들))